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오후 정유업계, 주유소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휘발유 가격의 비대칭성 관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정위 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서울대 경제연구소 오선아 박사의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국내 회발유 가격의 변동 추이에 대한 계량분석 결과’ 발표와 함께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토론회에는 이문배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시장분석실장,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에너지대학원 교수, 윤원철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 허은녕 서울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홍명호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무, 이원철 대한석유협회 상무 등 국회와 정유업계 등에서 추천한 전문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가격의 비대칭성이란 국제유가가 상승할 때 원가상승을 이유로 국내 휘발유 각격도 인상되지만, 하락할 때는 휘발유 가격이 잘 내리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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