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9988 웰빙기차여행'의 노래교실 모습. |
코레일 대전지사가 지난해 11월 첫 운행해 매진사례를 기록했던 ‘9988 웰빙기차여행’을 다시한번 선보인다. 9988의 의미는 '구십구세까지 팔팔하게 살자'이다.
코레일은 오는 28~29일, 1박2일 일정으로 ‘9988 웰빙기차’을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차는 오는 28일 오전 7시30분 대전역에서 출발한다.
‘9988 웰빙기차여행’은 애국가 첫 소절 배경장면으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 해학적인 조각이 가득한 해신당 생태공원 등의 코스로 되어있다. 저녁은 울진 죽변항의 회정식으로 정해졌다. 저녁식사 후에는 덕구온천의 호텔에서 온천욕으로 하루를 마감한다.
또한 코레일은 이번 여행에 빨간 무당벌레를 닮은 관광레저특급열차 레이디버드를 투입해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펀(FUN) 교실, 댄스페스티벌,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여행요금은 2인1실 15만9000원(3인1실 15만3000원, 4인1실 14만5000원)이다. 요금에는 열차운임, 숙박료, 입장료, 식사비용이 포함된다. 이 열차는 대전역, 신탄진역, 부강역, 조치원역, 청주역, 오근장역, 증평역, 음성역, 주덕역, 충주역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42) 221-5585, 042) 259-2244.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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