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가 하락마감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약세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3포인트(-0.88%) 하락한 1063.01을 나타내고 있다.
9일 (현지시간) 뉴욕지수는 워렌 버핏이 미국 경제가 벼랑에서 떨어졌다고 진단하는 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자 1% 이상 떨어지며 재차 전저점을 하회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억원, 19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8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세를 보이며 총 167억원어치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75%) 의약품(0.30%) 화학(0.20%) 등이 오르고, 종이목재(-0.10%) 음식료(-0.22%) 통신(-0.46%)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0.17%) 한국전력 (-0.21%) SK텔레콤(-1.10%) 등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출발한 가운데 POSCO(0.31%) 현대중공업(0.28%)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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