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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ㆍ공기업 사회적 기업 지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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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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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가 10일 서울 SK텔레콤 빌딩에서 개최한 '사회적 기업 지원 협약식'에 주요기업과 공기업, 전문가협회 등 43개 기업과 단체가 참석했다. 

 포스코와 강원랜드 등은 사회적 기업을 직접 설립하거나 설립자금을 지원키로 했고 대한주택공사, 서울문화재단 등은 사회적 기업에 운영자금을 낼 계획이다. 

 또 한국석유공사, STX팬오션 등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구매하는 방식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1사1사회적기업' 결연을 통해 구매를 지원하거나 경영 비결을 전수한다. 

 이밖에 SK텔레콤, 노무사회, 회계사회, 세무사회, 시각디자인협회, 인터넷기업협회 등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방침이다. 

 이영희 노동부 장관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부족한 사회서비스를 확충하는 사회적 기업은 고용없는 성장과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2007년 7월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뒤 6차에 걸쳐 218개의 사회적 기업이 정부 인증을 받았으며 사회적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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