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조아제약은 지난해 매출액 247억원, 당기순이익 2700만원을 각각 기록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2%이상 성장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됐다고 공시했다.
특히 매출액은 주요 제품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어 2007년 14%, 2008년 12% 증가하면서 연간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조아제약은 이같은 매출성장의 원동력으로 일반의약품인 바이오톤을 꼽았다. 최근 수험생들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결과 바이오톤의 매출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훼마틴(생체철 빈혈약)과 헤포스(마시는 간장약)의 매출이 각각 32%, 17% 증가했고, 과테말라지역과 베트남 지역으로 수출되는 콜콜코정(코감기약), 우라토닐시럽(간장약) 등의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하며 흑자전환에 기여했다.
조아제약은 이러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강점인 약국시장을 꾸준히 육성함과 동시에 수출과 일반유통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2009년 1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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