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명자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 위원장,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시장연구실장, 신희택 서울대학교 교수, 윤대희 경원대학교 석좌교수, 정해방 건국대학교 교수, 조문현 법무법인두우 대표변호사 등 6명이 추천됐다.
추천대로 주총에서 의결되면 ㈜두산의 이사는 기존의 박용만, 제임스 비모스키 이사를 포함해 7명이며 ㈜두산 이사회는 7명의 이사와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박용성 회장, 박용현 회장, 박지원 사장 등 (주)두산의 대주주들이 이사회에 참여한 배경은 이사회란 법적 기구를 통해 투명하게 경영에 참여하고 책임도 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이 기회에 두산은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를 중요 안건에 대한 명실상부한 의사결정기구로 운영함으로써, 지주회사 전환과 함께 선진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실질적인 이사회 중심 경영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편 (주)두산은 결산 배당률을 액면가 기준 20%로 1주당 10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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