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박영준 “사회통합과 4대강 살리기 주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3-10 18: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국무총리실 박영준 국무차장은 10일 "어려운 시기인 만큼 총리실 국무차장으로 일하면서 사회통합과 4대강 살리기에 주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국무차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사람이 매일 5000∼6000명에 달할 정도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국제공조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가 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관광산업은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우리는 중국과 인접해 굉장히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4대강 살리기 사업 등을 통해 단기에 다양성을 즐길 수 있는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국무차장은 추가경정예산안 내용 및 규모과 관련, "우선 세수부족분 11조∼12조원을 메워야 하고 제1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재원, 보육분야 관련 예산이 추경에 많이 반영될 것"이라며 "사회간접자본(SOC)과 관련된 부분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말로 필요한 부분을 생각하면 추경 규모가 나온다”며 “기획재정부에서 안을 만들고 부처와 조율하는 과정에서 적정선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무차장은 총리실의 역할과 관련, "실타래를 풀어주는 서비스 기능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종 회의를 실질적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회의를 통합, 단순화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총리실이 정책을 협의, 조정하려면 자기 원칙과 기준을 세워야 한다"며 "총리실 직원들이 소신과 자신감을 갖고 해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무차장은 "최근 부처 내부간 논의체제를 효율화하자는 안을 제시했다"며 "최근에는 행정안전부가 이에 호응해 인사절차를 단축하는 방안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내부 프로세스에서 효율화할 수 있는게 많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국무차장은 "전 세계를 돌아다녀 봐도 고갈되지 않는 자원은 사람자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우리 국민은 정말 우수한 민족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자원대국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인재관리 시스템이 잘 안 돼 있는데 이 부분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람 기자 bora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