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캡쳐화면 |
여학생을 구타하고 동영상을 퍼뜨린 10대 소녀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가출한 여중생을 성매매시킨 뒤 화대를 가로채고 이들이 알몸으로 맞는 모습을 촬영해 인터넷으로 유포한 혐의로 A(19.여) 양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의하면 A양 등 2명은 2월 21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가출 여중생 2명의 옷을 벗기고 구타하는 장면을 자신들의 미니홈피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학생을 흉기로 휘협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B(21)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가담 정도가 약한 C(18) 군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나머지 2명의 공범에 대해서는 다른 범죄로 수감한 상태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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