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시 악성코드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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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1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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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SK컴즈, 정보보호 문화 정착 및 상생 협력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그린 인터넷 조성을 위한 정보보호 문화 정착 및 상생,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KISA는 최근 인터넷 침해사고가 빈발하고 있고, 그 수준도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 침해사고 대응에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 협약에 따라 자사의 대표적인 서비스인 네이트온(NateOn) 메신저에 KISA가 개발한 악성봇 확인서비스를 연동시켜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변종이 많아 백신이 탐지하기 어려운 악성코드도 탐지 가능하다. NateOn 메신저 이용시 악성코드 감염이 확인된 사용자는 KISA가 제공하는 원격점검 서비스를 신청해 악성코드 제거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ISA와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번 협력을 통해서 인터넷 사용자들의 악성코드 감염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A 인터넷침해사고대응지원센터 이명수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많은 인터넷 이용자에게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는데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 타 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업과도 KISA의 침해사고대응기술 적용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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