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 신형 '에쿠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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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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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인 초대형 세단 '에쿠스'가 10년 만에 새롭게 탄생했다.

현대차는 11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정몽구 회장과 한승수 국무총리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에쿠스(EQUUS)'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새롭게 출시된 에쿠스는 타우엔진과 3.8ℓ V6 람다(λ) 엔진을 장착해 최고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4.6 모델은 최고출력 366ps, 최대토크 44.8kg∙m, 연비 8.8km/ℓ이며, 람다엔진을 적용한 3.8 모델은 최고출력 290ps, 최대토크 36.5kg∙m, 연비 9.3km/ℓ의 성능을 갖췄다.

또 후륜구동형 6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저점성 무교환 변속기 오일을 적용해 별도의 점검 및 교환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토록 했다.

각종 첨단장치로는 △위험상황을 사전에 판단, 시트벨트를 당겨주는 '프리 세이프 시트벨트(PSB, Pre-Safe Seat Belt)' △차선 이탈 위험시 경고하는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 △핸들 조작에 따른 차량의 예상 진행 경로를 표시해 주차 편의성을 향상시킨 '후방 주차 가이드 시스템(PGS, Parking Guide System)' 등이 장착됐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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