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0.50원 폭락한 1,4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간 97.00원 떨어지면서 지난달 18일 1,468.00원 이후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24.50원 급락한 1,48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 유입으로 1,496.00원으로 올랐지만 매물이 폭주하자 1,465.00원까지 곤두박질 쳤다.
이후 1,480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인 환율은 오후 들어 1,490원 선으로 상승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매도세가 강화되자 1,470원 선으로 되밀렸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의 주식매수세와 국내외 주가 강세 영향으로 환율이 폭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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