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친환경 채소 판매… 시중가대비 30%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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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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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1번가가 한국 유기농협회와 손잡고 친환경 채소 기획전을 선보였다. (사진=11번가)
오픈 마켓 11번가가 한국유기농협회의 친환경 채소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봄철 입맛을 살린다.

11번가는 한국유기농협회와 손잡고 오픈마켓 최초로 친환경 채소를 소규모 포장 냉장 배송 시스템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판매되는 채소는 한국유기농협회에서 유기 농산물 혹은 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국내산 제품으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자연산퇴비와 친환경자재만을 사용하여 재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쌈모든 채소(200g, 2160원), 치커리(100g, 880원) 등 총 27종의 채소를 시중 대비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3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비는 무료이다.

임성범 11번가 식품담당 매니저는 "이번 친환경 채소 기획전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부족한 봄철에 안전한 국내산 채소를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라며 "4월까지 50여종으로 늘릴 예정이고, 친환경 과일도 입점할 예정으로 먹거리 부문에서도 오픈마켓의 신뢰 문화를 확립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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