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1억달러 중장기 외화차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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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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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행(은행장 문동성)은 정부의 지급보증 없이 유럽계 금융기관으로부터 1억달러의 중장기 외화 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외화차입은 지난해 말 1년 만기 1억달러 규모의 외화자금을 조달한데 이어 두번째로 3년 만기 차입금리는 '런던은행간 거래금리(Libor) + 650bp(베이시스포인트)' 수준이다.

   경남은행은 1억달러의 외화조달자금을 기존 차입금 상환과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지원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은행측은 "국제금융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정부보증 없이 중장기 외화자금을 조달하는데 성공해 지역 중소기업들의 무역금융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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