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를 모아 적립한 1억원을 100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투게더 우리사랑 지원제'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투게더 우리사랑 지원제'는 사회복지시설이 추진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매달 10개씩 선정해 프로그램 당 100만원씩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매월 14일까지 우리은행 홈페이지(www.wooribank.com)에서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달에는 362건의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해 서울시 수유동에 있는 '소망의 집'의 '장애인을 위한 욕실개조사업' 등 총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했다.
이달부터는 청소년 심리치료와 무연고 장애인들의 일반가정 체험,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전달 등의 프로그램이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이헌주 우리은행 우리사랑기금 운영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소외계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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