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가 한국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재조정에 들어갔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GS칼텍스의 신용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하향조정했다고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무디스는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이 악화됐고 정유업계 침체로 기존 등급을 유지하기에는 재무적 측면이 약하다"며 "과도한 설비투자도 부담"이라고 신용등급 강등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 날 포스코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은 'A'등급을 받으며 19일을 목표로 하는 최대 7억 달러 규모의 해외채 발행에 힘을 실어줬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포스코의 5년 만기선순위 무담보채권신용등급의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부여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투자자를 대상으로 로드쇼에 들어가 19일에 회사채를 발행할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발행 주관사는 씨티, 도이치방크, 골드만삭스, HSBC, 메릴린치 등으로 알려졌다.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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