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코리아가 200만원대 고성능 17인치 노트북 GX720 QUAD<사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사양 데스크탑 수준에 가까운 인텔 코어2쿼드 Q9000 프로세스(CPU)를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용량 320기가바이트(GB)에 기본 운영체계는 윈도우 비스타 홈 프리미엄이 탑재됐다. 가격은 200만원대 초반이다.
지포스 9600 GT(512MB DDR3) 그래픽카드에 돌비 서라운드 4.1채널 사운드를 탑재, 고성능 멀티미디어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독자 기술인 비비드(VIVID) 테크놀로지를 적용 더욱 생생한 화면을 구현했다고 MSI 측은 강조했다.
또 200만 화소의 웹캠과 별도의 숫자 키패드를 내장했으며, HDMI단자를 통해 TV나 프로젝트에 연결 선명한 HD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비즈니스 용으로도 적합하다.
그 밖에 터보 버튼 하나로 프로세서 성능을 최대 20%까지 향상시키는 오버클럭 기능도 제공하며, 게임, 영화, 프리젠테이션, 오피스, 터보 배터리 등 5가지 전력 관리 모드를 지원하는 ECO 엔진을 갖춰 배터리 효율성도 높였다.
공번서 MSI코리아 지사장은 "아직까지 국내에 출시된 코어2쿼드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은 몇 개 모델로 손꼽을 정도"라며 "MSI만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노트북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