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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올해 글로벌 초일류기업 위상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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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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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현대차 제공

-“불황기일수록 고객이 기업 운명 결정” 강조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13일 “올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제41기 정기주주총회에 앞서 배포한 영업보고서를 통해 “2009년 역시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대차는 ‘위기에서의 생존’이라는 경영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 확보’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시장에서의 판매역량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및 품질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의 효율성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불황기일수록 고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사실을 현대차 임직원 모두가 공유해 고객과 이해관계자의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체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환경경영과 사회공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해가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고객 최우선 경영’, ‘글로벌 경영 안정화’라는 경영 목표를 충실히 수행해 글로벌 베스트로서의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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