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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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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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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피의사원'
 

대한항공은 여름 관광시즌을 맞아 14일부터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운항을 재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은 지난 2004년 대한항공이 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취항했으며 백야를 즐길 수 있는 여름 관광 시즌인 3~9월중에만 운항하고 있다. 

295석 규모의 A330-300 기종이 투입되는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항공편(KE929편)은 매주 화∙목∙토요일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을 출발, 당일 오후 9시 30분(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단 3월14일부터 3월 28일까지는 매주 화∙토 오후 4시20분 출발한다.

복편(KE930편)은 화∙목∙토요일 오후 11시5분(현지시간) 현지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12시45분(국내시간) 도착하게 된다. 단 3월14일부터 3월28일까지는 매주 화∙토 오후 9시35분 출발한다.

핀란드만과 인접하고 있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모스크바에 이어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문화, 예술 및 학술의 중심도시이며 북유럽 3 국과도 가까워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루브르,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에르미타쥬 박물관과 러시아 황실의 여름궁전 등 수많은 문화 유산이 산재돼 있어 ‘북구의 베니스’라 불리며 백야로 대표적인 여름 휴양지로 전세계에 알려져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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