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3일 LG화학에 대해 활발히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카(HEV)용 배터리 사업과 유리기판(LCD Glass)사업 등 신규사업에 따른 실적 향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재중 연구원은 "공급처를 확보한 상황에서 EV(전기자동차).HEV 배터리와 LCD(액정표시장치) Glass(유리기판) 등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LG화학의 이익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LG화학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27% 증가한 2천8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급격한 실적 호전은 주가에도 단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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