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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굿네이버스와 결식아동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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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3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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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기업 사조그룹은 지난 2월 출시한 학교 급식 식자재 브랜드 ‘스쿨존(School Zone)’ 제품의 수익금 일부를 국내 결식아동을 돕는 데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조그룹은 12일 서울 청파동에 있는 국제구호개발 민간단체 굿네이버스 강당에서 이인우 대표이사와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서 사조 측은 ‘스쿨존’의 연간 판매수입 1%를 결식아동돕기 기금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또 수익금 기부 외에도 분기마다 사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시설에 제공하기로 했다.

사조그룹의 스쿨존은 ‘퍼니푸드시스템(Funny Food System)’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맛있는 음식을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사조그룹 계열사(사조산업, 사조해표, 사조대림, 오양수산, 사조CS)가 공동 개발한 학교 급식 전용 식자재 브랜드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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