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이후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5월1일부로 지역난방비의 7~8% 인하가 가능할 전망이다.
지역난방비는 1년에 4번 분기마다 조정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5월 가격 조정은 3월 연료비 평균 단가를 반영해서 하기 때문에 이달 남은 기간의 국제유가 또는 환율의 변동에 따라 조정폭이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경부는 12일 정부 부처 공동 `민생안정 긴급지원대책'을 통해 지역난방비 하향 조정계획을 밝히면서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880억원의 난방비 감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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