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이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한 지 이틀째인 이날 한국인 1명과 중국인 3명, 호주인 1명 등 모두 5명이 남측으로 귀환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9시25분경 남측 출입경사무소에 도착했다.
그러나 북측은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현재 개성공단을 비롯해 금강산에 체류중인 남측 근로자들은 계속 북한에 체류해야 한다.
현재 북측에 체류중인 남측근로자수는 개성공단에 약 730명, 금강산 지구에 30여명 등 총 760여명에 달한다.
한편 북한은 지난 9일 키리졸브 한미합동군사훈련 개시를 빌미로 하루동안 개성공단 통행을 차단했다가 이튿날 정상화한 뒤 13일 다시 통행을 차단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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