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희망이 우주 비행사인 이 소년의 IQ는 아인슈타인의 IQ 160보다 높은 수치이다.
프라나브 비라(6)라는 이름의 인도계 소년은 역대 미 대통령의 이름을 재임 순서대로 줄줄 암기하는가 하면 알파벳을 거꾸로 외울 수도 있다.
자신의 아들이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점을 눈치챈 부모는 석달 전 뉴욕주 하이드 파크 소재 '파워스 교육 서비스'(PES)에 의뢰, IQ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일반인의 평균 IQ는 100인것에 비해 비라의 IQ는 176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무리 천재라도 비라는 6살 짜리 어린 아이다.
비라의 예비 유치원 교사는 "비라가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고 구름사다리 위에 올라가는 것을 즐긴다"며 "요즘 (비라는) 인기 비디오 게임인 '닌텐도 위'에 푹 빠져 있다"고 말했다.
비라의 부모는 "아들이 월반을 할 수도 있지만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되도록 평범하게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장래희망을 묻자 비라는 서슴없이 우주 비행사라고 답했다.
한편 비라의 아버지는 박사, 어머니는 2개의 석사 학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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