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생 절반이 'SKY'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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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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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 최종 합격자 중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 대학 출신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 권영진 한나라당 의원은 25개 로스쿨로부터 받은 최종 합격자 현황 분석 자료을 종합한 결과, 합격자 총 1천997명 가운데 서울대 출신 501명(25.1%), 고려대 303명(15.2%), 연세대 273명(13.7%)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3개 대학 다음으로 합격자를 많이 배출한 대학은 이화여대로 123명(6.2%)이 합격했으며 성균관대 90명(4.5%), 한양대 81명(4.1%), 부산대 60명(3.0%), 서강대 59명(3.0%)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부산대를 제외한 서울 소재 7개 대학 출신자는 전체 합격자의 72%에 달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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