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펀드 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13일 기준으로 국내주식형펀드 중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453개 일반주식펀드의 주간 평균 수익률은 6.12%를 기록했다.
이는 원.달러 환율 급락과 씨티그룹 실적 개선 기대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펀드별 수익률을 보면 배당주펀드(33개)는 5.78%를 나타냈고, 중소형주펀드(17개)는 6.06%를, 코스피200지수를 기초로 한 인덱스펀드(90개)는 6.23%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주식형펀드 전체의 수익률은 6.21%로 급등했다.
펀드별로는 삼성그룹주와 배당주식에 분산 투자하는 '하이카멜레온주식 1'이 주간 수익률 8.11%로 1위를 차지했으며 환율 급락으로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기은SG그랑프리포커스금융주식'이 8.10%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는 0.05% 상승률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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