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서울모터쇼서 'C200' 최초 공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3-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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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야심작인 'C200'가 2009 서울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쌍용차는 오는 4월 열리는 2009서울국제모터쇼를 통해 양산차에 가까운 컨셉트 모델로 'C200'을 최초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C200은 세계적인 자동차 개발추세인 CUV(Crossover Utility Vehicle)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Compact Urban-styling Vehicle'(콤팩트 도시형 친환경 자동차)을 표방하며, 세련된 도시형 스타일링과 소비자 중심의 사양을 갖춘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CUV 모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2000cc 친환경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최첨단 흡·배기 기술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번 모터쇼에서 C200 컨셉트 모델은 'ECO' 버전과 'AERO' 버전 2가지로 공개될 예정이다. ECO 버전은 디젤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장착을 통해 친환경성을 극대화 했으며, AERO 버전은 도시 이미지와 강렬한 컬러로 외관을 완성했다.

한편, 총면적 1500㎡의 공간에 마련될 쌍용차 전시장은 'SUV존', '컨셉트카존' 등 5개 테마별로 나눠 'C200 컨셉트카', '카이런 디젤하이브리드', 양산 차종 등 총 12개 모델이 전시될 예정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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