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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 ISG 체험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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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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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 14∼15일 이틀간 국산차 최초로 ISG(Idle Stop & Go)시스템을 적용한 씨드를 타고 서울 시내를 직접 주행하는 '씨드 ISG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ISG시스템은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엔진 가동이 중단되고, 클러치와 액셀러레이터 등을 밟아 주행을 시작하면 엔진이 재시동되는 원리를 이용한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이다. 정차와 출발을 반복하는 도심 교통상황에서 최대 20%까지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줄여준다.

기아차는 ISG 효과를 보다 빈번히 체험하기 위해 주행 코스를 서울 도심(약 150km)으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시내를 주행하는 동안 기아차 연비개발팀 직원이 동승해 도로 상황에 따른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연비소모 결과를 기록했으며, 운전자의 ISG 체험에 대한 심층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틀간 10시간의 서울 도심 주행 테스트 결과 약 20%의 연비개선 효과가 있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적극 활용해 향후 ISG 시스템 개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ISG 시스템은 하이브리드카의 핵심기술로 연비개선효과가 탁월할 뿐만 아니라 CO2 배출량까지 감소시키는 고효율 친환경 시스템"이라며 "씨드 ISG를 시작으로 ISG의 국내 실 도로 주행테스트와 연구를 거쳐 기아차의 다른 차종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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