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편의점협회는 신임 백정기 회장이 편의점협회에서 열린 정기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백 회장은 “편의점 고객의 효익 증대, 가맹점과의 신뢰제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등을 기본으로 삼아 불황을 헤쳐 나갈 것”이라며 “신규 고용 창출에 주력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체제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편의점 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협회 관계자는 “백정기 회장의 적극성과 친화력으로 향후 업계 현안 문제 해결이나 협력 사업이 보다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백 회장은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콜럼비아 대학원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5년 아모레퍼시픽 인사총무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보광훼미리마트 대표를 맡고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