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의 기업고객 전용 온라인통장인 'e-기업닷컴통장'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넷뱅킹·자동화기기를 통해 거래가 가능한 이 상품은 소호(SOHO)·개인사업자·중소기업·대기업 등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우리은행 전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기존 기업자유예금 가입고객도 온라인통장 전환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기존 연 0.1%의 금리를 지급하던 기업자유예금에 연 1.0%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기존에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던 50만원 이하 소액예금과 7일 미만 예치 시에도 우대금리를 지급한다.
또 연말까지 인터넷뱅킹을 비롯한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입출금통지 SMS서비스 수수료를 50% 감면하고 거래내역 조회기간 3년 등의 부가 서비스 혜택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15일까지 이 통장을 개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노트북, 회식상품권(30만원권, 10만원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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