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7일부터 신용등급 A이상이면서 개인 세전환산수익률 기준 연 6%대 이상의 우량채권 6개 종목을 선착순으로 특별 판매한다.
이번 특판채권은 총 1100억원 규모로 SK해운(신용등급 A, 판매수량 300억원), 대한항공(A, 300억원), 동국제강(A, 100억원), 한진해운(A+, 100억원), 기아자동차(AA-, 100억원)등 신용등급 A이상의 우량 회사채와 현대캐피탈(AA, 200억원) 여전채다. 만기는 상품별로 약 1년에서 4년까지다.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채권은 모두 시중에 판매되는 동종채권의 수익률대비 20~30bp 높은 고수익 상품들이다. SK해운 특판채권의 경우 3년만기 상품으로 신용등급 A이상이면서 개인 세전환산수익률 기준으로 시중 연 7.0%에 비해 32bp 높은 연 7.32%의 수익을 제공한다.
대우증권 채권운용부 오종현 부장은 "이번 특판채권은 철저한 신용분석을 통해 신용등급이 우량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채권을 엄선했다"며 "최근 저금리 시대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판채권은 대우증권 전지점에서 1000원 이상부터 매매 가능하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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