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ELD 상품 600억원 판매

신한은행은 주가 상승폭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을 오는 27일까지 6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최고 연 13.2%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형(1년제), 상한지수 없이 주가 상승률에 비례해 수익률도 무제한 올라가는 상승형(1년제), 하한지수 없이 주가 하락폭에 비례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하락형(1년제) 등 3가지로 설계돼 있다.

고수익형과 상승형, 하락형이 각각 2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개인 고객은 물론 법인 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며 온라인 가입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펀드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지수연동예금(EL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시중금리 하락이 지속되면서 지수연동예금의 안정성에 더욱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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