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등 7곳이 정부가 추진하는 '살고싶은 도시만들기'사업의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국토행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살고싶은 도시만들기'를 위한 시범도시 7개와 시범마을 16개, 성공모델지원사업 3개를 지정해 총 144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범도시는 기초지자체가 계획을 수립하여 응모하는 사업으로, 모두 54개 도시가 응모해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곳은 인천 부평구와 대구 중구, 울산 남구, 충북 청주시, 충남 논산시, 전남 순천시, 경남 거창군 등이다.
동 단위 이하의 생활권을 대상으로 주민이 스스로 살고싶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 「시범마을」은 부산 부산진구(전포3동), 광주 북구(동림동), 경기 안양시(관양2동) 등 16개 지자체를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시범도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범사업 지원조직인 헬프데스크(Help Desk)를 설치하여 시범사업에 대한 자문과 모니터링을 해 나갈 것이며, 도시포털(www.city.go.kr)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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