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아암국제물류센터 오픈식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센터 간판 제막식 행사에 참석한 이국동 사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사진제공=대한통운)
대한통운이 인천 남항에 수출입화물 전문 국제물류센터를 16일 오픈했다.
이번에 준공된 아암국제물류센터는 인천광영시 중구 신흥동 아암물류 1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부지면적은 축구공 3배 넓이인 2만2200㎡에 달한다. 이 물류센터에는 7508㎡ 규모의 일반창고 뿐 아니라 2974㎡ 규모의 최신 냉동냉장창고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특히 식품류 수입이 많은 인천항 배후물류단지에 대단위 냉동냉장시설을 보유하게 됨으로서 이 부문에서 차별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항만 배후지역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진입로와 10분 거리에 올해 말 인천대교 개통시 인천공항 15분이면 도착이 가능해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준공 기념사를 통해 "최신 설비를 갖춘 이 아암물류센터의 준공으로 수도권 지역 수출입 관문인 인천지역에서의 국제물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국제물류부문을 대한통운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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