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19일 이틀에 걸쳐 2년 후 코스피200이 기준대비 45% 초과 하락하지 않을 경우 연 13.41% 수익을 지급하는 '슈퍼스텝다운형 ELS 2352회'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3월 초 100억원 한도로 출시돼 370억원 넘는 자금이 몰렸던 슈퍼스텝다운 ELS 2324회와 수익 구조가 동일하며 한도만 300억원으로 세 배 늘었다.
슈퍼스텝다운 ELS는 투자 기간 가운데 주가 하락에 따른 원금손실조건(Knock-In)이 발생하지 않고 만기 주가만 수익 결정에 고려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ELS에 비해 안정성이 높다.
이 상품은 만기 이전에도 코스피200이 기준대비 90%(4,8 개월), 85%(12,16개월), 80%(20개월) 이상이면 마찬가지로 연 13.41%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홍성용 컨설팅지원팀장은 "슈퍼스텝다운 ELS는 전달 첫 출시 이후 공모로만 900억원 넘게 판매돼 시장에서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년 뒤 시장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투자기간 가운데 주가변화와 무관한 슈퍼스텝다운 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