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 광주·호남지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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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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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수입 자동차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호남지역 공략에 나섰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해 12월 런던 모터스를 광주 지역 첫 딜러로 선정한 데 이어, 광주 쌍암동에 전시장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광주는 올해 1~2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나는 등 수입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런던모터스의 전시장은 495.87m²(150평) 규모로,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또 차량 5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마련해 방문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또 광주 남구 소하동에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열어 차량 구입고객들이 원활한 차량 점검과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광주를 포함해 전국 7개 전시장과 12개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게 됐다.

이동훈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광주·호남지역에 전시장을 확충함에 따라 재규어 랜드로버의 판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춰 판매 네트워크 강화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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