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욕창-화상 전문치료제 '피블라스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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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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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창-화상치료제 '피블라스트'
대웅제약은 사용이 간편하고, 표피 형성 및 치유를 촉진하는 욕창, 화상 전문 치료제 ‘피블라스트’를 출시했다. 

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피블라스트(성분 : 트라페르민)는 일본 카켄제약에서 개발한 세계 최초의bFGF(basic Fibroblast Growth Factor, 섬유아세포 성장인자) 제제로 섬유아세포의 증식 및 새로운 혈관 생성을 도와 궤양 부위의 표피 형성 및 치유를 촉진하는 혁신적인 상처치료제이다.

또한 피부 재생 효과가 우수하고, 욕창, 화상 및 피부 상처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며, 하루 한번 상처부위에 분무하는 스프레이 타입이라 사용이 편리하다.

일본에서 시행된 임상시험에서 화상으로 인한 궤양환자 98.7%, 욕창환자 76.9%에서 피부재생 개선율을 보였다. 부작용 발현율은 1.51%(729명 중 11명)로 낮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피블라스트는 스프레이 타입의 피부재생 촉진제로 욕창 등 피부궤양에 기존 치료법과 함께 병용하면 치유기간을 단축시켜 준다”며 “피블라스트의 출시로 욕창뿐 아니라 화상, 하지궤양 등 상처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분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 상처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700억원대에 이르며, 대웅제약은 피블라스트가 상처치료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섬유아세포(Fibroblast)는 섬유성 결합조직의 중요한 성분을 이루는 세포로 섬유질 생성, 조직 수축, 골격조직 유지에 중요한 기본 구성요소이다.

특히 섬유아세포는 외상, 산화, 노화에 의해 피부조직 손상이 일어나면 자신의 모습을 바꿔 근섬유모세포가 되어 적극적으로 조직 재생과정에 관여해 피부의 구성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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