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류마티스 관절염' 후보물질 공동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3-17 11: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현대약품이 최근 포휴먼텍㈜과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HFT-401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17일 현대약품에 따르면 HFT-401은 벤처회사인 포휴먼텍㈜가 개발중인 제품으로 기존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MTX (methotrexate)와 피부투과의 향상을 위한 전달체인 PTD (Protein Transduction Domain) 결합된 합성체이다.

특히 기존 다국적 제약기업에서 비슷한 컨셉으로 제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고, 임상 중인 제품이 다수 있지만 아직까지 피부투과를 해서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은 없는 상황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MTX라는 물질은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오랫동안 사용돼 온 의약품으로 경구·주사제로 출시돼 있다”며  “HFT-401은 MTX라는 물질을 국소 도포를 통해 전달할 수 있으므로 경구투여 혹은 주사로 투여 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고 환자의 사용 편이성도 증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HFT-401은 현재 전임상 시험이 완료된 상태이며, 향후 포휴먼텍과 공동으로 임상시험, 국내 출시 및 해외 제약사에 라이센스 넘길 계획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