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 영화 ‘박쥐’ 포스터가 김옥빈 팔을 다리처럼 형상화해 시각적 관능미를 호소하고 있다.
‘박쥐’ 포스터는 당초 다리부분이 파격적이라는 이유로 영상물등급위원회에서 거부당했으나 제작진은 다리부분을 가리고 대신 팔을 다리처럼 형상화해 파격성을 시도했다.
포스터는 송강호와 김옥빈이 위아래로 얽혀 있는 모습을 통해 마치 두 인물간의 실타래같은 관계를 상징하고 있다.
‘박쥐’는 송강호가 친구의 아내인 김옥빈과 치명적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 쾌락임과 동시에 고통인 듯한 주제를 포스터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오는 4월30일 첫 개봉한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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