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KT공부방 '새날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메가TV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다. |
KT는 전국 60여 개의 'KT공부방'을 대상으로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를 절감을 할 수 있도록 메가TV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KT공부방을 이용하는 전국 150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메가TV의 각종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만화, 애니메이션, 영어동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합병 이후에는 지원을 두 배로 확대해 60여 곳의 공부방을 추가 할 예정이다.
그동안 KT는 임직원 봉사단인 '사랑의 봉사단'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습 지원을 위해 공부방 아이들의 문화재 및 박물관 방문, 문화공연 관람 등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초·중학생 1400여 명에게 '7WISE 해피짱' 학습교재와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했다.
서종렬 KT 미디어본부장은 "그동안 교육콘텐츠 강화에 집중해온 메가TV의 공익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국의 KT공부방에 보급하기로 했다"며 "초고속인터넷이 정보격차를 해소했듯이 메가TV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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