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총 200명의 인턴 채용을 완료했다. 신보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급증하고 있는 보증수요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200명의 인턴 채용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지난달 말 1차로 채용한 170명은 3월 초부터 영업점에 배치되어 기존에 신입직원들이 수행하던 보증심사 관련 자료수집 및 보증 기한연장, 재산조사 등의 영업점 지원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신규인력 대체효과와 함께 인턴제도 본래의 취지에도 부합할 수 있게 됐다고 신보 측은 설명했다.
기존 직원들은 보증상담, 현장조사, 신용평가 및 보증심사 등 고도의 판단과 책임을 요하는 중접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급증하고 있는 보증수요에도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신보는 사이버 직무연수를 통해 인턴직원이 조속히 업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팀장을 멘토로 정해 수시로 연수를 실시하는 등 인턴직원들의 금융업무 수행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신보는 인턴제도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직원은 신보의 정규직 채용 시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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