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하락세를 나타내던 환율이 반등하면서 국내증시가 보합 마감했다.
1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07포인트(0.52%) 상승한 1169.95를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하던 환율은 기아차 BW발행 관련 물량이 환율 하락에 제한을 줄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며 반등해 전날보다 13.00원 오른 14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170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3억원과 56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매수우위를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85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반면 철강금속(-1.14%) 전기가스업(-2.40%) 은행(-0.15%)은 하락했다. 보험업의 3.52%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의료정밀(2.18%) 건설업(2.68%) 의약품(1.52%)등도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POSCO(-1.24%) 한국전력(-2.89%) 현대차(-0.55%) KB금융(-2.30%) 등이 내린 반면 삼성전자(1.12%) 현대중공업(1.05%) LG전자(1.48%)는 올랐다.
상한 9종목 포함 52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 3개포함 27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33개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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