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방한중인 데이비드 로젤 미국 델라웨어 대학 명예총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하고, 로젤 총장을 한국 교육 선진화 및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국제자문위원(Global Advisor to the President)으로 위촉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 때일수록 장기적 관점에서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위기 이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젤 총장은 미국 켄터키대학과 델라웨어대학 총장, 남동부 연구대학총장협의회 회장, 수학 및 응용수학 컨소시엄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의 미국 대학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미래비전, 국가전략 관련 국제적 자문을 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통령 국제자문단’을 구성하고 있다.
현재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기 소르망 파리 정치대학 교수,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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