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 FMS 서비스 단말기 부착 모습. SK네트웍스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법인차량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최대 30%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가 법인차량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관리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SK네트웍스는 GPS와 이동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법인차량 및 영업용 차량의 운영을 종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스피드메이트 FMS(Fleet Management System) 서비스'를 출시하고 18일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스피드메이트 FMS는 차량 사용예약에서부터 운행일지 기록, 정산 및 사후 관리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데이터베이스화 해서 제공해주는 법인차량 종합 관리 서비스이다.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를 통해 이용자 운행시간 유류비 내역 등 운행관련 정보와 △위치 △거리 △속도를 비롯한 GPS 제공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기업 관리담당자에게 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차량의 시간대별 가동비율 및 피크 시간대 이용 대수 등 운행실적을 분석, 기업이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차량대수를 산정해 줘, 이를 도입할 경우 30%에 가까운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스피드메이트 사업본부 오토(Auto)마케팅 사업부장인 김성환 상무는 "정기점검·검사 알림이나 안전운전도우미 서비스는 물론 범칙금 관리까지 가능하다"며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비용절감에 압박을 받고 있는 많은 기업에 희소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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