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라크는 이라크 유전 개발에 관한 협정을 아직 체결하지 않았다고 후세인 알-샤리스타니 이라크 석유장관이 18일 밝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에 온 알-샤리스타니 장관은 이에 관한 논의가 양해각서(MOU) 수준을 넘어 진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의 유전개발과 우리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을 연계하는 총 35억5천만달러 규모의 사업에 합의하고 양해각서에 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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