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잡셰어링 ‘Activity 인턴’ 1650명 선발

CJ그룹이 일자리 나눔(잡셰어링)에 적극 동참하고자 ‘액티비티(Activity) 인턴십’ 제도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J그룹은 계열사인 CJ푸드빌, CJ CGV, CJ올리브영 3개사에서 연간 1650명의 인원을 선발하는 액티비티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

근무기간은 최소 2달 이상으로, 인턴 개인 평가에 따라 근무기간은 연장 될 수 있다. CJ는 액티비티 인턴 수행 시 근무 성과가 우수한 인턴사원은 추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액티비티 인턴십 지원 자격은 초대졸 이상 학력소지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 액티비티 인턴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CJ CGV 액티비티 인턴은 CJ CGV 홈페이지(http://www.cgv.co.kr)에서 각각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서 마감은 오는 31일 18시까지다.

CJ㈜ 인사팀의 이성욱 부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경영환경 속에서도 CJ그룹은 기업의 일자리 창출이란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청년 인턴 제도를 CJ그룹사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액티비티 인턴을 통해 지원자는 사전에 근무하고자 하는 회사의 경험을 하고, 회사입장에서는 우수한 인력을 평가하는 채용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