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데이터 영상은 인간의 시각구조를 모방해 좌우 영상을 합성해 입체적인 영상으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구현됐으며, 화면의 일부분을 입체화하는 부분 3D 기술이 포함된다. 3D 입체음향은 기존 오디오에 입체음향 정보를 추가해 5.1채널 서라운드 효과를 거두게 된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지식경제부는 차세대 핵심 방송기술의 하나로서 3D방송기술 개발을 국책과제로 선정하고, 이의 단계적 기술개발 및 표준화 선도를 위해 ETRI 주도로 지난해 3월부터 TU미디어를 비롯한 여러 기관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TU미디어는 이를 통해 이미 3D 데이터방송을 위한 단말은 물론 입체 음향 인코더·디코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TU미디어는 올해도 ETRI와 공동으로 3D 위성DMB 기술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광고, 커머스, 교육, 영화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수익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덕원 TU미디어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이번에 차세대 방송기술인 3D 방송 기술 개발을 통해 위성DMB의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TU미디어는 세계 모바일 방송의 선두주자로써 다가올 3D 모바일 방송 시대에도 시청자들에게 앞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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