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법무 및 지적재산 업무 총괄
-WTO 법률자문관·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역임
김 전 대사는 삼성전자에서 글로벌 법무책임자로서 사장 직을 맡아 해외법무 및 지적 재산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규제하는 법과 제도가 수시로 변함에 따라 이에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렵다”며 “김 사장은 뛰어난 법무 실무가이자 기업의 생존과 미래 전략을 이끌고 나갈 전략가”라고 영입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 “김 사장은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가 특허 경영을 강화해 나가는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사장은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김 사장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국 분쟁해결상소기구 법률자문관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 및 통상교섭본부 본부장(장관급) △제21대 주 UN대표부 대사를 역임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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