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재선임…주당 300원씩 현금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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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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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은 20일 서울 동작구 소재 본사에서 제5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실적을 결산한 결과, 현금으로 주당 300원(12%)를 배당키로 했다.

아울러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이경하 부회장을 재선임했으며, 박구서 전무와 차성남 수석상무를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0.03주의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올해 초 보통주 27만1220주와 우선주 5179주를 발행한 바 있다.

이경하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예상되지만 올 한해 ‘창의적 예측경영, 효율적 내실경영’의 경영방침 아래 공격적인 경영활동을 펼쳐 수익성 강화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지주회사 중외홀딩스도 이날 제 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주주들을 대상으로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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