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억 3000만달러 규모의 해외교환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교환 프리미엄 23%, 발행금리 1.75%의 좋은 조건으로 사채를 발행함에 따라 향후 국내 타 기업의 해외금융 조달 시 유리한 벤치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교환사채 발행은 지난 2004년 5월 발행한 교환사채의 만기도래에 따라(2009년5월)차환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측은 "이번 해외교환사채는 해외 투자자들이 SK 텔레콤의 높은 신용등급과 국내 이동통신시장 1위 사업자로서의 강한 펀더멘털뿐 아니라 안정적 현금창출 능력, 주식 가치에도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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