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KT는 출범 이후 5년 동안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등에 16조 6498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KT는 당장 올해에만 3조 2027억 원을 투입하며 이후에도 해마다 3조 2347억∼3조 4489억 원을 쏟아넣게 된다.
또 KT는 KTF와 합병 이후 5년간 유·무선 융합 분야에 모두 2조 4000억 원을 투입한다.
통합 법인은 앞으로 5년간 109조 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중 103조 원은 영업 및 투자활동을 통해, 또 6조 원은 보유자금이나 차입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통합 KT는 아울러 망 서비스 제공계획과 통신기술 발전 추세를 고려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유·무선 통합 분야 연구개발 등에 2조 4195억 원의 자금과 4605명의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KT는 이에 따라 해마다 4839억 원과 820∼1010명씩을 이 분야에 투입한다.
KT는 유무선결합(FMC) 관련 서비스에서 올 IP(ALL IP)화에 대비해 유무선 통합제어 체계를 갖춘 IMS(IP Multimedia Subsystem) 플랫폼 개발에 집중하면서 망간 이동 시 서비스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유무선 공통 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하기로 했다.
통합 KT는 또 사업 영역을 크게 △이동전화 중심의 무선통신 △집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부문의 유선통신 △IPTV 및 콘텐츠 사업의 뉴미디어△u헬스, u러닝 등 개인고객 중심의 라이프 컨버전스 △u워크 등 기업고객 중심의 비즈 컨버전스 등 5개 부문으로 나눌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